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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포럼 “파마리서치 분할계획은 정부에 대한 도전”

사무국
2025-07-01

매일경제 김정석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파마리서치가 최근 결정한 인적분할에 대해서 ‘쪼개기 상장’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논평을 통해 “회사를 나눠 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뒤섞고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분할은 모두 상장제도 악용 사례”라며 “파마리서치의 계획은 ‘쪼개기 상장’을 경고한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정책 기조에 맞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파마리서치는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인적분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용 의료기기 및 화장품 상품인 ‘리쥬란’으로 유명한 제약사 파마리서치는 발표 이후 사실상 ‘중복상장’을 결정한 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거버넌스포럼은 이번 파마리서치의 분할 결정이 상속세 절세를 위한 ‘구조적 갈라치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67세인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상속증여세금 절세를 위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인 현 상장사보다 지주사 체제가 낫다고 봤을 수 있다”며 “PBR 1배 이하로 관리할 수 있는 지주사에 본인의 지분을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조처는 파마리서치 일반주주가 극히 고평가된 지주사를 떠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 특정 행동을 사실상 강요하는 ‘구조적 갈라치기’에 해당한다”며 “분할 뒤 지주회사의 지배주주 지분율이 50%가 넘어가면 다른 일반주주들은 소수로 전락하게 돼 결과적으로 권익을 침해당한다”고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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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포럼 “파마리서치 분할계획은 정부에 대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