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최근 주주 충실의무를 명시하는 상법 개정을 앞두고, 일부 상장사들이 시장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렌탈, 파마리서치, 태광산업 등은 자사주 처분, 신주 발행, 회사 분할 등의 과정에서 속 보이는 '끼워 맞추기'식 공시로 투자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견강부화식 공시 만연” 비판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최근 지배주주 변경 전에 어피니티PE를 위해 매수가격의 1/3 수준으로 신주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사업의 매출을 기반으로 멀쩡한 회사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중복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광산업 역시 보유 중이던 자사주 전부를 담보로 제3자에게 교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태광산업은 자사주를 가져갈 제3자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함께 '견강부회'식 공시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견강부회’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자기 주장에 맞도록 합리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태광산업은 뷰티, 에너지, 부동산 사업 검토를 위해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도 투자 및 M&A를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최근 주주 충실의무를 명시하는 상법 개정을 앞두고, 일부 상장사들이 시장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렌탈, 파마리서치, 태광산업 등은 자사주 처분, 신주 발행, 회사 분할 등의 과정에서 속 보이는 '끼워 맞추기'식 공시로 투자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견강부화식 공시 만연” 비판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최근 지배주주 변경 전에 어피니티PE를 위해 매수가격의 1/3 수준으로 신주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사업의 매출을 기반으로 멀쩡한 회사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중복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광산업 역시 보유 중이던 자사주 전부를 담보로 제3자에게 교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태광산업은 자사주를 가져갈 제3자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함께 '견강부회'식 공시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견강부회’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자기 주장에 맞도록 합리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태광산업은 뷰티, 에너지, 부동산 사업 검토를 위해 자사주 대상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도 투자 및 M&A를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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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태광·롯데·파마리서치, 주주 충실의무 외면…"꼼수 공시로 시장 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