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각 환영; ADR 발행 권고
교수, 김앤장으로 구성된 이사회 획기적 업그레이드 필요
- 빠른 시일내 자기주식 매입해 이를 근거로 ADR 상장시켜라; 전체 주식수의 10~15% 취득해 일부 소각하고 대부분 미국에 상장해라
- 자본배치 원칙 명확히 밝혀라
- 교수, 김앤장에 편향된 이사회는 비즈니스 경험도 부족; 자본시장, 거버넌스 전문가 보강해 독립성 강화하라
- 주주들 미국 AI법인 우려; 주주 및 금융당국 감시없는 사각지대 될 수도; 대규모 투자는 하이닉스 이사회 승인 받아라
SK하이닉스가 1.28일 공시한 12.2조원(발행주식수의 2.1%) 자기주식 소각 환영한다.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자본배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었다면 작년에 진작 결의했을 것이다.
다음 4가지를 이사회 및 경영진에 권한다.
1. 빠른 시일내 자기주식 매입해 이를 근거로(Fungible) ADR 상장시켜라
같은 날 회사는 “美 증시 상장 등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수의 10~15% 취득해 일부 소각하고 대부분은 미국에 상장해라. 미국에 상장되는 ADR 규모가 200~300억달러는 되어야 유동성도 있고 ETF들의 본격적 편입이 이뤄질 것이다.
ADR 상장이 바로 주가 밸류에이션 레벨-업(equity valuation re-rating)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거버넌스 개선이 되어야 주식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다. 이사회를 그룹 영향력에서 독립시키고 투명성을 제고해 모든 의사 결정을 개정 상법대로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면 된다.”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있다.
2. 자본배치 원칙을 명확히 밝혀라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존경받는 CLSA증권 전망에 따르면 회사는 26년과 27년 영업이익 129조원, 160조원 예상된다. 금년과 내년 32조원, 36조원 설비투자를 집행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26년과 27년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92조원, 116조원 예상된다. 그 결과 금년말 115조원, 27년말 225조원의 현금이 쌓일 수 있다. 이미 회사는 3분기말 차입금을 다 갚고 순현금으로 전환되었다.
같은 날 공시한 4분기 배당 1875원은 매우 실망스럽다. 연간 기준 총배당 3000원은 배당수익률 0.35%이다. 배당성향 겨우 5%이다. 이사회의 핵심 임무가 자본배치이다. 2024년 12월 포럼은 회사 밸류업계획에 C학점을 부여했는데 주된 이유는 명확하지 못한 자본배치 정책 때문이었다. 대규모 현금흐름을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옳지만 남는 금액은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
3. 교수, 김앤장에 편향된 이사회; 자본시장, 거버넌스 전문가 보강해 독립성 강화하라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기타비상무이사 2명 포함) 독립이사 5명으로 구성되었다. 의장은 김앤장, 판사 출신인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5명 중 3명은 교수(공대 2명, 회계학 1명) 나머지 2명은 전현직 김앤장 출신이다. 5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비즈니스 경험이 전무하다.
미국 빅테크나 대만 TSMC 같이 사내이사를 한 명으로 축소하고(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나머지 이사회 멤버는 독립이사로 채워라.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전 회장은 “모름지기 독립이사는 학식, 경험, 인사이트 등 모든 면에서 CEO와 비슷하거나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특히 자본시장 및 거버넌스 전문가들 중심으로 이사회를 보강해 미래투자(설비투자, R&D, M&A)와 주주환원(배당, 자기주식 매입/소각)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할 것이다.
4. 주주들 미국 AI법인 우려; 대규모 투자는 하이닉스 이사회 승인 받아라
투자자들은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 뒤늦게 배터리 시장에 진입해 수십조원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2025년 SK온은 93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에 처분하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유형자산 처분금액을 기존 9조8천862억원에서 5조8천292억원으로 정정 공시해 4조원의 자산가치를 상각을 반영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라고 포장해 최씨 패밀리가 주도한 공격적인 M&A 및 사업 확장은 실패했다. 차입금만 남았고 형제는 경영에서 형식적으로 손을 떼고 사촌동생에 경영을 맡겼다. 책임있는 경영자 모습이 아니다. 다행히 최창원 회장 리더십 하 빚은 줄고 그룹 경영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돈이 갑자기 많아지면 사람이건 기업이건 엉뚱한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한국이 AI 경쟁을 위해 7년 안에 1400조원을 투입해 AI데이터센터를 지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본인이 컨트롤하는 SK(주) 시총이 작년 14조원 이었으니 100배 규모다. 최 회장은 과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지않고 전문경영인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서, 미국 AI자회사(SK(주) 입장에서는 증손회사) 설립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10조원 규모로 시작한다고 하지만 하이닉스 출자가 계속되면 투자 여력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주주 감시도 어렵다. 국내 금융당국의 감독도 받지 않아서 사실 리스크 관리 및 투명성 걱정이 많이 된다. 최소한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하이닉스 이사회의 심의를 받으면 어떨까?
2026. 1. 29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이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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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각 환영; ADR 발행 권고
교수, 김앤장으로 구성된 이사회 획기적 업그레이드 필요
SK하이닉스가 1.28일 공시한 12.2조원(발행주식수의 2.1%) 자기주식 소각 환영한다.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자본배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었다면 작년에 진작 결의했을 것이다.
다음 4가지를 이사회 및 경영진에 권한다.
1. 빠른 시일내 자기주식 매입해 이를 근거로(Fungible) ADR 상장시켜라
같은 날 회사는 “美 증시 상장 등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수의 10~15% 취득해 일부 소각하고 대부분은 미국에 상장해라. 미국에 상장되는 ADR 규모가 200~300억달러는 되어야 유동성도 있고 ETF들의 본격적 편입이 이뤄질 것이다.
ADR 상장이 바로 주가 밸류에이션 레벨-업(equity valuation re-rating)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거버넌스 개선이 되어야 주식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다. 이사회를 그룹 영향력에서 독립시키고 투명성을 제고해 모든 의사 결정을 개정 상법대로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면 된다.”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있다.
2. 자본배치 원칙을 명확히 밝혀라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존경받는 CLSA증권 전망에 따르면 회사는 26년과 27년 영업이익 129조원, 160조원 예상된다. 금년과 내년 32조원, 36조원 설비투자를 집행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26년과 27년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92조원, 116조원 예상된다. 그 결과 금년말 115조원, 27년말 225조원의 현금이 쌓일 수 있다. 이미 회사는 3분기말 차입금을 다 갚고 순현금으로 전환되었다.
같은 날 공시한 4분기 배당 1875원은 매우 실망스럽다. 연간 기준 총배당 3000원은 배당수익률 0.35%이다. 배당성향 겨우 5%이다. 이사회의 핵심 임무가 자본배치이다. 2024년 12월 포럼은 회사 밸류업계획에 C학점을 부여했는데 주된 이유는 명확하지 못한 자본배치 정책 때문이었다. 대규모 현금흐름을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옳지만 남는 금액은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
3. 교수, 김앤장에 편향된 이사회; 자본시장, 거버넌스 전문가 보강해 독립성 강화하라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기타비상무이사 2명 포함) 독립이사 5명으로 구성되었다. 의장은 김앤장, 판사 출신인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다. 5명 중 3명은 교수(공대 2명, 회계학 1명) 나머지 2명은 전현직 김앤장 출신이다. 5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비즈니스 경험이 전무하다.
미국 빅테크나 대만 TSMC 같이 사내이사를 한 명으로 축소하고(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나머지 이사회 멤버는 독립이사로 채워라.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전 회장은 “모름지기 독립이사는 학식, 경험, 인사이트 등 모든 면에서 CEO와 비슷하거나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특히 자본시장 및 거버넌스 전문가들 중심으로 이사회를 보강해 미래투자(설비투자, R&D, M&A)와 주주환원(배당, 자기주식 매입/소각)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할 것이다.
4. 주주들 미국 AI법인 우려; 대규모 투자는 하이닉스 이사회 승인 받아라
투자자들은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 뒤늦게 배터리 시장에 진입해 수십조원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2025년 SK온은 93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에 처분하는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유형자산 처분금액을 기존 9조8천862억원에서 5조8천292억원으로 정정 공시해 4조원의 자산가치를 상각을 반영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라고 포장해 최씨 패밀리가 주도한 공격적인 M&A 및 사업 확장은 실패했다. 차입금만 남았고 형제는 경영에서 형식적으로 손을 떼고 사촌동생에 경영을 맡겼다. 책임있는 경영자 모습이 아니다. 다행히 최창원 회장 리더십 하 빚은 줄고 그룹 경영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돈이 갑자기 많아지면 사람이건 기업이건 엉뚱한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한국이 AI 경쟁을 위해 7년 안에 1400조원을 투입해 AI데이터센터를 지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본인이 컨트롤하는 SK(주) 시총이 작년 14조원 이었으니 100배 규모다. 최 회장은 과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지않고 전문경영인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서, 미국 AI자회사(SK(주) 입장에서는 증손회사) 설립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10조원 규모로 시작한다고 하지만 하이닉스 출자가 계속되면 투자 여력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주주 감시도 어렵다. 국내 금융당국의 감독도 받지 않아서 사실 리스크 관리 및 투명성 걱정이 많이 된다. 최소한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하이닉스 이사회의 심의를 받으면 어떨까?
2026. 1. 29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이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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