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주가가 내재가치를 반영하게 만드는 건 경영진의 책무"
워런 버핏은 가능한 한, 버크셔 주주는 보유 기간 동안 회사의 주당 내재가치 증감과 비례하는 주가 변화를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선 내재가치와 주가의 비율이 1대 1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평가나 저평가 모두 기업과 주주에게 해롭다고 본다. 그가 원하는 것은 '높은 주가'가 아니라 '공정한 평가'다. 장기 투자자가 회사의 실적 향상에서 이익을 얻어야지, 다른 투자자의 실수를 먹고사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 철학은 버크셔 해서웨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자본시장에는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성 자산에도 못 미치거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배 이하에 머무는 기업이 부지기수다. 이런 '극단적 저평가' 기업일수록 버핏의 메시지를 깊이 새겨야 한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형성된 상황을 단순히 '시장의 오류'로 돌리는 경영진이 많다. 그러나 장기간 괴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이다. 특히 한국 상법이 부여한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는 기업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 의무를 방기하면, 기업 평판은 훼손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역시 침식된다.
저평가 해소를 위한 수단은 명확하다. 첫째,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다. 내재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서의 매입·소각은 주당 순자산과 주당 이익을 즉각 끌어올린다. 둘째, 일관된 배당 정책이다. 변덕스러운 배당보다 안정적 환원 정책이 투자자의 할인율을 낮춰 기업가치를 높인다. 셋째,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다. 내재가치, 성장 전략, 자본배분 원칙을 명확히 밝히고 이를 반복적으로 시장에 각인시켜야 한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기고] 극단적 저평가 해소, 시장 탓 아니라 경영진 행동이 답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주가가 내재가치를 반영하게 만드는 건 경영진의 책무"
워런 버핏은 가능한 한, 버크셔 주주는 보유 기간 동안 회사의 주당 내재가치 증감과 비례하는 주가 변화를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선 내재가치와 주가의 비율이 1대 1로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평가나 저평가 모두 기업과 주주에게 해롭다고 본다. 그가 원하는 것은 '높은 주가'가 아니라 '공정한 평가'다. 장기 투자자가 회사의 실적 향상에서 이익을 얻어야지, 다른 투자자의 실수를 먹고사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 철학은 버크셔 해서웨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자본시장에는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성 자산에도 못 미치거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배 이하에 머무는 기업이 부지기수다. 이런 '극단적 저평가' 기업일수록 버핏의 메시지를 깊이 새겨야 한다.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형성된 상황을 단순히 '시장의 오류'로 돌리는 경영진이 많다. 그러나 장기간 괴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이다. 특히 한국 상법이 부여한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는 기업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 의무를 방기하면, 기업 평판은 훼손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역시 침식된다.
저평가 해소를 위한 수단은 명확하다. 첫째,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다. 내재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에서의 매입·소각은 주당 순자산과 주당 이익을 즉각 끌어올린다. 둘째, 일관된 배당 정책이다. 변덕스러운 배당보다 안정적 환원 정책이 투자자의 할인율을 낮춰 기업가치를 높인다. 셋째,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다. 내재가치, 성장 전략, 자본배분 원칙을 명확히 밝히고 이를 반복적으로 시장에 각인시켜야 한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기고] 극단적 저평가 해소, 시장 탓 아니라 경영진 행동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