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활동

본 포럼은 험로가 예상되는 미래의 그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원활동 ㅣ 포럼 회원 활동 모음입니다.

[K-행동주의 2.0] 이창환 얼라인 대표 "표 대결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변화" (이창환 대표)

사무국
2026-09-08
조회수 146

"모든 주주는 평등하다. 대주주의 1주와 나의 1주는 같다.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공동 이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사결정하도록 견인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고 역할이다."


이창환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KKR을 거쳐 2021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을 설립했다. 운용자산(AUM)은 창업 5년 만에 1조4000억원 안팎으로 불었다.


얼라인은 국내 행동주의 운용사 가운데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하게 주주관여 활동을 펼치는 곳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DB손해보험, 가비아, 솔루엠, 에이플러스에셋, 코웨이 등에 행동주의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7월에는 JB-BNK금융지주 통합론을 꺼내들면서 지방은행 통폐합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주총 시즌 행동주의 캠페인이 끝나고 반년이 지난 시점에 이 대표를 만나 이제까지의 성과와 다음 행보를 물었다.


"행동주의 없이는 밸류업 플랜도 없었다"

이 대표는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DB손보를 꼽았다. 이 회사는 지난주 밸류업 플랜을 발표했다. 얼라인은 세부 내용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지만, 발표 자체가 캠페인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확신했다. 이 대표는 "얼라인의 캠페인이 없었다면 이 시점에 이 정도로 구체적인 밸류업 플랜이 나오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비아에 대해서는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상장했다는 점에서 중복상장 구조를 지적했다. 지배주주의 권리는 '그가 보유한 지분만큼'이라는 원칙에서다.


이 대표는 "20~30%를 가진 주주가 지분율을 크게 웃도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한국에 만연한 중복상장은 지분율과 실제 지배력의 괴리를 심화시키고 큰 폭의 저평가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으로 특정 주주의 지배력이 약해지더라도 전체 주주의 가치가 올라가는 일이라면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며 "중복상장 해소가 바로 그런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기업이 극적으로 변화한 사례로 솔루엠을 들었다. 앞서 솔루엠은 얼라인의 제안을 수용해 얼라인이 추천한 독립이사 2명을 선임했다.


이 대표는 "지배주주가 존재하는 상장사들은 행동주의 캠페인에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솔루엠은 주주와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국내 행동주의 캠페인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K-행동주의 2.0] 이창환 얼라인 대표 "표 대결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