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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코스피 3000·6000p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이남우 회장)

사무국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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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사이클 꺾이지 않아, 올해 5000 가능…의무공개매수 비율 100%, 밸류업 제대로 가동 필요”


 코스피 지수가 새해 4500선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최근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로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올해 코스피 5000 돌파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한편에서는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아직 장기투자 문화가 한국 증시엔 자리잡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JP모건, 메릴린치,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를 경험한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지난 12월 31일 여의도에서 만났다. 이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이 기업 지배구조에 있다고 보고 지배구조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에게 한국 증시의 진단과 도약을 위해 남은 과제를 물었다.


“문제는 5000 달성, 그 다음”

—코스피가 2025년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넘겼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나.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전 세계에서 변동성이 심한 편이다.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됐다 보니, 경기가 안 좋을 땐 기업 이익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호황 국면에서는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산업 특성이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줘 지난 10년간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서 횡보를 했다. 현재는 반도체가 호황 국면에 들어온 데다 상법 개정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우면서 하방 경직성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코스피 지수의 저점이 과거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2026년 ‘코스피 5000’은 달성 가능할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반도체 업황이 당분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사이클이 꺾일 수 있는 2027년 이후가 진짜 관건이다. 그 시점에 거버넌스 개혁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후퇴할지에 따라 지수는 5000을 찍더라도 다시 3000선으로 내려갈 수 있고, 반대로 6000선으로 오를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2025년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린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었다. 이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가.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투자자 보호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시장에 ‘법 위에 재벌 기업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경우다. 이미 걱정은 쌓이고 있다. 최근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가격을 장부가격에도 미치지 않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59배에 책정해 다수 소액주주가 손실을 떠안게 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두 번째 조건은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는 것이다. 다만 2026년에 당장 반도체 사이클이 꺾일 것 같지는 않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다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됐다. 환율 변동성이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치나.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은 환율 움직임 하나하나에 그렇게 예민하지는 않다. 원화가 약세가 되면 달러 기준으로는 손해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한국 기업 수출 경쟁력이 늘고 이익(달러 표시 매출)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 또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효과도 있어,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크게 문제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시아 통화 대비 과도하게 원화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게끔 관리는 필요하다.” 


(이하 전문은 저작권 관리 정책에 의해 아래 원문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이남우 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코스피 3000·6000p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