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으로 투자회사의 가치와 주가 간의 갭(차이)이 확실히 좁혀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 기회가 생기게 되겠죠."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11일 머니투데이방송(MT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사회에서 합법적으로 대주주가 나머지 주주들의 이익을 약탈해가는 결정을 승인을 해왔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 대비 1주당 주가가 그만큼 형성이 되지 않았다"면서 "상법 개정으로 보호 장치가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봉기 대표가 몸담고 있는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세계적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추종하는 국내 대표적 가치투자 운용사로 꼽힌다.
와이즈자산운용 채권본부장과 유진자산운용 투자자문 이사를 맡은 윤종엽 대표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이베스트증권(현 LS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한 김봉기 대표가 의기투합해 2012년말 회사를 설립, 이듬해 투자자문사를 시작으로 2016년 사모운용사로 전환했다. 윤종엽 대표와 김봉기 대표 모두 회사의 대주주이자 핵심 운용자다.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지배구조가 좋거나 개선되는 기업,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 지속 가능한 해자와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공동대표가 이끄는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에는 'Good & Cheap+Governance(굿 앤 칩+거버넌스)'라고 적힌 가치투자 원칙이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다. 이런 투자 원칙 하에 밸류파트너스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 회사에 대해 좋은(Good) 회사와 싼(Cheap)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다시 Good & Cheap(훌륭한 회사의 저평가 주식)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투자할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주로 Good & Cheap 상위 20% 회사에 대해 회사 탐방, 과거 5~10년간 재무제표 분석 등 바텀업(Bottom-up) 리서치를 진행한다. 이후 사전 리스크 파악과 투자 기회 여부를 점검하고, 밸류가 가격 대비 50% 이상 높을 때 매수하는 방식을 택한다.
김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에는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성 자산에도 못 미치거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는 물론 0.5배 미만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한다. PBR은 주가가 회사 순자산 대비 몇 배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1배 미만이면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낮은 것은 회사의 자본 배분과 주주환원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의견이다.
김봉기 대표는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형성되는 장기간 괴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아닌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이라면서 "대주주의 한 주와 일반 주주의 한 주는 동일한 가치를 갖고 있는데 이를 인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수 있는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할 경우 저평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상법 개정으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점차 해소하면서 회사의 주당 가치와 주가의 격차가 좁혀지며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만큼 저평가된 훌륭한 회사에 장기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빛을 볼 것이란 판단이다.
"상법 개정으로 투자회사의 가치와 주가 간의 갭(차이)이 확실히 좁혀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투자 기회가 생기게 되겠죠."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11일 머니투데이방송(MT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사회에서 합법적으로 대주주가 나머지 주주들의 이익을 약탈해가는 결정을 승인을 해왔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 대비 1주당 주가가 그만큼 형성이 되지 않았다"면서 "상법 개정으로 보호 장치가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봉기 대표가 몸담고 있는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은 세계적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추종하는 국내 대표적 가치투자 운용사로 꼽힌다.
와이즈자산운용 채권본부장과 유진자산운용 투자자문 이사를 맡은 윤종엽 대표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이베스트증권(현 LS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한 김봉기 대표가 의기투합해 2012년말 회사를 설립, 이듬해 투자자문사를 시작으로 2016년 사모운용사로 전환했다. 윤종엽 대표와 김봉기 대표 모두 회사의 대주주이자 핵심 운용자다.
한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지배구조가 좋거나 개선되는 기업,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 지속 가능한 해자와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공동대표가 이끄는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에는 'Good & Cheap+Governance(굿 앤 칩+거버넌스)'라고 적힌 가치투자 원칙이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다. 이런 투자 원칙 하에 밸류파트너스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 회사에 대해 좋은(Good) 회사와 싼(Cheap)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다시 Good & Cheap(훌륭한 회사의 저평가 주식)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투자할 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주로 Good & Cheap 상위 20% 회사에 대해 회사 탐방, 과거 5~10년간 재무제표 분석 등 바텀업(Bottom-up) 리서치를 진행한다. 이후 사전 리스크 파악과 투자 기회 여부를 점검하고, 밸류가 가격 대비 50% 이상 높을 때 매수하는 방식을 택한다.
김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에는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성 자산에도 못 미치거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는 물론 0.5배 미만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한다. PBR은 주가가 회사 순자산 대비 몇 배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1배 미만이면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낮은 것은 회사의 자본 배분과 주주환원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의견이다.
김봉기 대표는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형성되는 장기간 괴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아닌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이라면서 "대주주의 한 주와 일반 주주의 한 주는 동일한 가치를 갖고 있는데 이를 인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할 수 있는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할 경우 저평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상법 개정으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점차 해소하면서 회사의 주당 가치와 주가의 격차가 좁혀지며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만큼 저평가된 훌륭한 회사에 장기 투자하는 '가치투자'가 빛을 볼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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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업이면서 저평가株, 투자 기회 생긴다" [가치투자시대, '대가'의 전략]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