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도입 등 변화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투자자들이 주주총회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주총일을 최소 4주 전에 공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젠 시슨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대표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ICGN&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글로벌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의 자본시장 개혁이 본격화한 가운데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에 대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는 이런 움직임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이행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ESG 공시 로드맵을 확정하기로 했다. 2021년 논의가 시작된 지 5년 만이다. 이 의무는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스코프3(가치사슬 전반 배출량)는 공시는 2031년부터다.
3차례의 상법 개정안 및 스튜어드십 코드 등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세이지 카와조 ICGN 이사는 "한국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점이 놀랍다"며 "이런 모멘텀이 계속되길 바라며 ICGN 역시 이런 변화에 좋은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총일이 임박해 소집공고를 하는 문제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2월 결산법인 주총 중 70.3%(1743곳)가 3월 26일·27일·31일에 몰렸고 주총일 소집공고는 주총 2주 전에, 안건 검토에 필요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는 주총 1주 전에 나온다"며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는 1주일 안에 수백개의 안건을 분석해야 하고 해외 기관은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도입 등 변화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다만 투자자들이 주주총회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주총일을 최소 4주 전에 공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젠 시슨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대표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ICGN&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글로벌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의 자본시장 개혁이 본격화한 가운데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에 대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는 이런 움직임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이행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ESG 공시 로드맵을 확정하기로 했다. 2021년 논의가 시작된 지 5년 만이다. 이 의무는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스코프3(가치사슬 전반 배출량)는 공시는 2031년부터다.
3차례의 상법 개정안 및 스튜어드십 코드 등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세이지 카와조 ICGN 이사는 "한국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는 점이 놀랍다"며 "이런 모멘텀이 계속되길 바라며 ICGN 역시 이런 변화에 좋은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주총일이 임박해 소집공고를 하는 문제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날 발제를 맡은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2월 결산법인 주총 중 70.3%(1743곳)가 3월 26일·27일·31일에 몰렸고 주총일 소집공고는 주총 2주 전에, 안건 검토에 필요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는 주총 1주 전에 나온다"며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는 1주일 안에 수백개의 안건을 분석해야 하고 해외 기관은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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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ESG 로드맵 발표 환영…주총안건 4주 전 공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