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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품? 일본 대비 1/4 저평가, 총수가 진심 주가 상승 원하는 이 주식 사라" (이채원 의장)

사무국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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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25일 방송된 조선일보 경제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곽 기자의 취재 수첩’ 두 번째 시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조건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기다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적극적인 기업을 돕는 이른바 ‘주주 협력주의’로 투자 전략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 계기로 2014년부터 겪었던 뼈아픈 ‘가치 함정(Value Trap)’을 꼽았다. 이 의장은 “순현금이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우량 기업을 샀는데, 10년 뒤 현금이 두 배로 늘어도 주가는 제자리인 충격적 경험을 했다”며 “이는 대주주가 주가 상승 시 떠안는 막대한 증여세와 상속세 부담 때문에 고의로 IR(기업 설명 활동)을 피하고 주가를 억눌렀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심지어 “주가가 안 올라 증여세 부담이 적어 너무 좋다”고 웃는 황당한 대주주도 있었다는 것이다.


◇“거대한 시대 형세 읽어야… 코스피 선행 PER 5배 불과, 극도 저평가”

이 의장은 “경영진이 주가 상승을 원치 않는 기업에는 아무리 싸도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변화 의지가 있는 기업을 찾아 자본 재배치, 배당 확대 등을 조언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을 고르고 있다. 아울러 경제 전반의 큰 흐름을 읽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과거엔 기업 본질 가치만 고집했으나, 정치·사회·국제 정세와 트렌드를 먼저 읽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넓은 관점에서 그는 현재 한국 증시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장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수준에 불과해 대만이나 일본(18~20배) 대비 극도로 낮게 평가돼 있다”며 “반도체 업황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라도 코스닥 등 중소형주 전반이 지나치게 싸게 거래되고 있어 엄청난 투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가 일본 대비 1/4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으니 투자 기회가 올 것이란 설명이다.


◇“주식은 가슴으로 하는 것… 잃지 않는 음식료주 주목”

은퇴 세대를 위해서는 주식과 부동산, 안전 자산에 3분의 1씩 나누어 투자하는 ‘3분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자산 배분에 완벽한 왕도는 없으나 주식, 부동산, 안전 자산(예금·보험 등)을 각각 3분의 1씩 나누는 3분법 투자를 추천한다”며 “현재처럼 코스피의 기대 수익률이 높을 땐 주식 비율을 늘렸다가 훗날 주가 급등 시 다시 안전 자산으로 옮기는 식의 정기적인 비율 조정을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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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품? 일본 대비 1/4 저평가, 총수가 진심 주가 상승 원하는 이 주식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