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더라도 독립 경영진 체제 하에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간다면 현대차의 지분가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과 이사회 독립성입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BD)의 기업공개(IPO)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BD 상장으로 현대차 지분율이 일부 희석되더라도 독립 지배구조 체제가 자리잡아 기업가치가 커진다면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의 절대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BD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BD를 상장하면 기존 주주들이 가치 훼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위반으로 주주대표소송이나 집단소송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BD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주주들이 BD 상장으로 인해 이들 기업의 주가가 떨어질 경우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자회사 차원의 투자·상장·지분 매각과 같은 자본배분은 모회사 이사회의 주주 충실 의무와 연결되는 문제”라며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자회사의 자본배분도 모회사 이사회가 주주 충실 의무를 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제도로는 중복상장이라고 해도 해외상장하는 것을 막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주주소송 역시 사전 예방적인 방법은 아니고 사후 조치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회장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무조건 반대하진 않는다”면서 “자회사 상장의 논리가 충분하고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갖춘다면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더라도 독립 경영진 체제 하에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간다면 현대차의 지분가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과 이사회 독립성입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BD)의 기업공개(IPO)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BD 상장으로 현대차 지분율이 일부 희석되더라도 독립 지배구조 체제가 자리잡아 기업가치가 커진다면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의 절대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BD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황에서 BD를 상장하면 기존 주주들이 가치 훼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위반으로 주주대표소송이나 집단소송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BD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주주들이 BD 상장으로 인해 이들 기업의 주가가 떨어질 경우 이들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자회사 차원의 투자·상장·지분 매각과 같은 자본배분은 모회사 이사회의 주주 충실 의무와 연결되는 문제”라며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자회사의 자본배분도 모회사 이사회가 주주 충실 의무를 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제도로는 중복상장이라고 해도 해외상장하는 것을 막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주주소송 역시 사전 예방적인 방법은 아니고 사후 조치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회장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무조건 반대하진 않는다”면서 “자회사 상장의 논리가 충분하고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갖춘다면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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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美상장…독립경영 성과로 주주에 더 이익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