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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투자자와의 소통 부족··· 인식의 전환 필요"


“아시아는 기업의 소유구조 면에서 다른 지역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창립자가 소수 주주인데도 지배력은 상당한 구조다. 영어로 된 기업정보도 부족하고, 경영진과의 소통도 어려운 편이다.”

‘헤르메스 에퀴티오너십서비스(EOS)’ 한스-크리스토프 허트 공동대표는 12일 열린 기업거버넌스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투자자 운동과 기업 거버넌스 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스 대표는 “영국의 경우 기업 경영진과 자주 소통할 수 있으나 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은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필요성과 취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이사회 구성과 소액 주주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를 포함시켜야 하며 지역, 성별에 있어서도 다양성이 늘어나야 한다”며 “또한 한국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을 때 가장 큰 문제로 부상하는 것이 소수 주주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

https://www.ajunews.com/view/20191212174400626